방구석 맛집/ 엔쵸비 파스타(anchovy pasta) / 코로나19/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도 방구석에서 파스타를 만들어봤어요

 

그건 바로

 

엔쵸비 파스타 (anchovy pasta)

 

사실 예전에 몇 번 만들어봤었는데 기억하기로는 엔쵸비의 맛이 별로 안 느껴졌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고민을 좀 해보다 찾았는데 엔쵸비를 페이스트로 해서 만들면 괜찮다는 얘길 듣고 만들어봤어요

 

준비한 재료는

 

면2인분양

엔쵸비

대파 흰 부분(개인 취향)

마늘

토마토(개인 취향)

페페론치노 (대체 베트남 고추)

 

대파, 마늘

먼저 재료 손질을 다 하고 나면 요리 준비는 끝난 거죠

 

물론 제일 먼저 물을 끓여주고 시작하면 더 좋겠죠?

 

토마토 컷

집에 작은 토마토 있어서 쓸 거만 쓰고 남은 건 먹었어요ㅎㅎ;;

엔쵸비

대형 마트 갔다 할인하길래 구매한 엔쵸비

고급 재료... 할인해도 비싸더라고요

스파게티면

면은 그냥 집에 있던 면을 사용했어요

베트남고추

페페론치노를 사용하는 게 좋겠지만 없는 경우 이 베트남 고추로 써도 되겠죠?

 

물론 각 고추들이 매운맛이 톡 쏘는지 끝이 아리는지 등 각자마다의 매력이 있는데

 

없는데.. 어쩔 수 없죠..^^;

먼저 오일(엑스트라버진)을 두루로 중불로 마늘과 대파를 조리했어요

 

강한 불로 조리하면 순식간에 타버리기에 색상도 그렇고 마늘의 쓴맛이 나기에 타지 않게 조리해야 해요

면은 6분 정도? 삶았던 거 같아요 덜 익은 상태로 팬에 가져와 마무리 조리를 하려 했어요

 

면수 (물 1리터당 10g의 소금을 넣었음) 2국자 정도 담아 조리하고

 

마무리는 만테까레, 에멀젼, 유화를 시켜 물과 기름을 잘 촵촵이 해주면

 

사진처럼 주변이 난리 나요

 

등짝 스매시 맞기 전에 조리하면서 정리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

그릇에 잘 담아 먹으면 되죠ㅎㅎ

 

뭔가 붉은색상과 초록한 느낌이 더 있으면 사진으로 눈으로 보기 더 좋았을 거 같은 아쉬움이 있었어요

 

(오전 11시에 만들어 배고플 때 먹은 지라 솔직히 담고 바로 순삭 했어요)

 

 

엔쵸비 페이스트

사진을 보시면 엔쵸비를 넣는 것을 못 보셨을 텐데

 

저는 엔쵸비를 다진 마늘과 약간의 후추를 넣어 약한 불에 살짝 아주 살짝 끓이고

 

믹서로 갈고 채에 걸러냈어요 (조리시 2숟갈 넣었어요)

 

너무 끓이면 분리가되어 크림같은 느낌보다는 물게 되어 버린다 하더라고요

 

여하튼 이렇게 조리해서 하는 방법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오늘도 방구석에서 맛집 식사했어요

 

다들 식사 잘 챙겨 드시고 코로나 19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랄게요